▲ 에어리퀴드가 프랑스의 공항 구역 내 수소충전소를 처음으로 설치했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프랑스 샤를 드골공항 내 파리공항공단(ADP)은 프랑스의 공항 구역 내 첫 번째 수소연료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이번 수소 스테이션은 에어리퀴드가 설계‧설치했다. 이 스테이션은 최초로 수소 동력을 사용하는 택시 차량인 ‘Hype’의 보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수소전기차량이 파리 중심부에서 잘 운행될 수 있도록 수소충전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설치됐다. 

수소충전 인프라가 확장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수소전기차량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 HYPE는 지난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성장세가 약화됐다. 이 차량은 현재 5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량으로 구성돼 있다. Hype는 오는 2020년까지 600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는 이번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Hype가 더 빨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프랑스의 수소연료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에어리퀴드는 오는 2018년 프랑스 전역에 새로운 수소 스테이션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서남쪽에 있는 관광 도시인 베르사유 근처에 주목할만한 수소충전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는 최근 유럽 전역에서 서서히 추진력을 얻고 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청정 운송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차량에 대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수소전기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들 국가들이 수소연료 충전 인프라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에어리퀴드는 이러한 노력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현재까지 전세계에 100개의 수소연료 스테이션을 설계‧설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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