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과 세계적인 고속열차 제조기업 알스톰은 오는 2021년까지 수소열차를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사진=futurism)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오는 2021년 독일에 수소열차가 등장한다.

 
futurism에 따르면 고속열차를 생산하는 프랑스의 전력 및 운송업체 알스톰(Alstom)은 독일과 2021년까지 14대의 수소열차를 생산해 운행하기로 합의했다. ‘Coradia iLint’로 불리는 이 열차는 1개의  수소탱크로 1,000km(621마일)를 주행하고 140km/h(87mph)의 최고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독일과 알스톰은 전 세계적으로 디젤 엔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계속됨에 따라 2021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수소동력 열차 시리즈를 생산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Gian Luca Erbacci 알스톰 유럽 담당 수석부사장은 “수소열차는 철도 운송의 획기적인 발전과 깨끗한 이동성 시스템으로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수소연료 여객 열차가 일반 열차와 동일한 성능과 최대 1,000km 주행 능력을 갖추고 디젤 열차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의 수소 트럭과 마찬가지로 수소 구동 차량은 운전 중 수증기만 방출할 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키는 디젤 차량의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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