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플랜트를 건설해 수소전기차에 수소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사진=hydrogentoday)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도요타가 세계 최초로 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플랜트를 건설한다.

hydrogentoday의 지난 1일자 보도에 따르면 Toyota Motor North America는 세계 최초의 메가와트 규모의 탄산염 연료전지 발전 플랜트를 수소연료 충전소와 함께 건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 샌피드로만에 면한 롱비치(Long Beach)항에서의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계획은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Tri-Gen)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오는 농업 폐기물(바이오)을 사용해 물, 전기 및 수소를 생산한다.

Tri-Gen은 오는 2020년 가동되면 하루에 약 2.35MW의 전기와 1.2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는 약 2,35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하루에 1,500대에 달하는 수소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한 양이다.

Toyota Logistics Services(TLS)가 운영하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100% 재생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는 북미 지역 최초의 도요타의 시설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요타가 수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도요타의 미라이 세단과 중형 수소연료 프로젝트 포털(Project Portal)로 알려진 셀 클래스8 트럭 등 신규 차량 납품을 포함해 항구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도요타의 연료전지 차량에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수소연료를 공급하는 핵심 컨셉 역할을 한다.

도요타는 이러한 연료 보급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의 협력으로 현장에 세계 최대의 온사이트 방식의 수소연료 충전소 중 하나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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