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온타리오가 수소전동열차 타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캐나다의 온타리오 교통부(Ontario Ministry of Transport)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Go transit’에 통합할 수 있는 방법과 수소전동열차 개념 콘셉트에 대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Go transit’는 외곽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캐나다의 교통시스템이다. Go Bus(버스)와 Go Train(열차)으로 구성돼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티븐 델 두카(Steven Del Duca) 온타리오 교통부 장관은 수송부문 중 연료전지 기술 관련 회의에서 수소연료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온타리오에서는 수소열차 심포지엄이 개최됐으며 수소열차는 기존 열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수소열차의 타당성 조사는 온타리오에서 진행 중인 Go transit 철도 작업에서 수소전력이 충분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소열차 시스템과 관련 필요한 기술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폐쇄된 EMU열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통합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수 있는 설계의 제안 요청서가 제출됐으며 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MU열차는 다중의 객실이 하나로 연결된 기차로 전기모터가 각 객차에 통합돼 있어 별도의 기관차가 필요하지 않다.

현재 사용 중인 EMU는 영국의 히드로 플라이어(Heathrow Flyer), 프랑스의 AGV 및 TTC의 토론토 로켓 지하철 열차 등이 있다.

한편 델 두카 장관은 “수소열차 심포지엄의 핵심은 Go transit의 열차 레일 네트워크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수소열차를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온타리오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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