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퀴드가 22일(현지시각) 독일의 새로운 수소충전소를 오픈했다.(사진= gasworld)

[월간수소경제] 세계적인 산업용가스 전문기업 에어리퀴드(AirLiquide)가 독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오픈했다.

가스월드(gasworld)는 22일(현지시각) 에어리퀴드가 독일의 새로운 수소충전소의 공식 개통을 자축했다고 보도했다.

가스월드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수소충전소는 독일 중서부 라인란트팔츠 주(州)의 도시인 코블렌츠(Koblenz) 메테르니히(Metternich)지구의 A61 고속도로에 있는 'Autohof Bolz-Platz' 휴게소에 위치해 있다. 라인란트팔츠주의 첫 번째 공용 수소충전소이자 독일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세 번째 수소충전소이다.

이 충전소는 독일에 있는 50개의 수소충전소 중 하나로 청정에너지파트너십(CEP)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교통 및 디지털 인프라 연방정부(Federal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가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을 위한 국가 혁신 프로그램(NIP; National Innovation Program for Hydrogen and Fuel-cell Technology)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BMVI는 Am Rübenacher Wald 도로의 수소충전소 건설 및 운영에 약 90만 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AirLiquide Advanced Technologies의 Markus Schewitza 전무이사 겸 CEO는 "현재 우리는 에너지 전환의 과제에 직면해 있고 수소는 파리 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 중 하나“라며 ”특히 수소는 도시의 주요 오염원 중 하나인 운송 부문에서 효율적으로 탈 탄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용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어리퀴드는 주요 민간‧공공 사업자들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수소 기반 시설 건설에 기여함으로써 자국의 수소전기차 운행을 가능하게 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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