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지난 9월 발표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실무지원 TF를 구성, 가동하고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사진은 20일 개최된 실무지원 TF 착수보고회.

창원시가 수소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실무지원 TF’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20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TF팀 실무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 소요사항을 점검하면서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1단계 사업을 우선 착수키로 결정했다. 또 2020년까지 5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종합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단계별로 계획되어 있는 사업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사업별 추진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0년까지 ‘종합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창원시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CNG가스, 태양광에너지, 전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저장, 이송, 활용하는 기술 및 사업모델을 개발해 수소에너지 산업의 전주기에 걸쳐있는 관련 산업과 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구축은 우리시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 및 수소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천금과 같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창원시와 산업진흥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산업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조기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창원시가 지난 9월 발표한 내용으로 1단계 복합수소충전소, 2단계 융복합수소충전소, 3단계 이산화탄소 재처리장치 구축, 4단계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5단계 태양광 및 연료전지 연계 수소전기 융합에너지 구축사업 등 총 5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수소생산에서 이용까지 수소에너지 전과정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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