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모터가 16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장비 공급업체로 Nel AS를 선정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미국의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 설계‧제조 기업 니콜라 모터가 16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회사 넬(Nel)과 손잡았다. 

fuelcellsworks는 지난 15일 니콜라 모터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소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장비 공급 업체로 Nel ASA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수소전기차가 2,000마일 이상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16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이다. 니콜라는 이미 16개의 충전소 중 2개의 충전소 구축을 시작했다.

니콜라의 CEO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은 “니콜라 모터는 세계에서 수소사회로의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니콜라는 넬의 알카라인 전기분해와 수소충전소 기술을 기반으로 넬에게 처음  2개의 충전소에 대한 오더를 냈으며 충전소 크기를 줄이고 수소 레인을 ​​더 늘려 초기 스테이션 수를 16개로 늘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스콧 페리(Scott Perry)는 “우리는 수천 대의 트럭이 예약돼 있고 배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충전소가 이러한 과정을 위한 첫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넬은 1927년 설립 이래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500개 이상의 수소솔루션을 제공했고 이번 네트워크 구축에서도 충분히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에서 Nel ASA는 엔지니어링, 전기 분해 및 연료 공급 장비를 제공한다. 니콜라는 플랜트 및 구조물, 디스펜서 및 기타 스테이션 장비를 설치한다.

각 수소충전소는 일일 최대 8톤을 생산하지만 하루에 최대 32톤까지 확장할 수 있고 약 4,000kg의 백업 스토리지를 보유하게 된다. 또 각 충전소는 700bar(10,000psi) 및 350bar(5,000psi)의 압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니콜라의 트럭은 하루에 약 50~75kg의 수소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당 2~3메가와트(MWh)의 에너지를 저장하게 된다.

니콜라는 풍력‧태양광‧수력 전기를 이용한 수소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턴 니콜라 CEO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까지 오염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계획에 대해 연설한 바 있다. 니콜라는 유럽에서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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