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영국 버밍엄시가 오는 2019년부터 시내에서 수소를 연료로 한 버스(수소버스)를 운행한다.  

지난 2일자 H2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버밍엄 시의회는 시내에서 최소 20대의 수소버스를 시범 운행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계획은 주요 버스 노선에서 이산화질소(NO2)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기오염을 줄이고 대기오염방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계획에는 1,340만 파운드(한화 약 195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투자금은 OLEV(Low Emission Vehicles),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 Greater Birmingham 및 Solihull 지역 기업 파트너십(GBSLEP) 지역성장기금과 승인된 미래위원회 프로그램에서 마련된다.

이번 계획은 대기오염이 없는 수소연료 사용을 장려하고 수소시장을 개발할 잠재력을 시험하기 위해 고안됐다.

시범 운행되는 수소버스에는 ‘Tyseley Energy Park’에서 생산되는 수소연료가 공급된다. Tyseley Energy Park는 버스‧청소차‧택시 등 상업 및 공공 부문 차량에 대한 수소연료 보급의 허브로 개발된다. Tyseley Energy Park는 2018년  9월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수소버스는 2019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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