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프랑스 수소저장시스템 생산 기업인 맥피에너지가 최근 중국 구위안시의 지운토 옌산(Jiantou Yanshan) 풍력에너지에 수소생산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비는 풍력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P2G타입으로,  중국 허베이성에서 주정부 소유의 제조사 허베이건설의 자회사와 인베스트그룹사가 운영하게 된다.

4MW의 출력을 자랑하는 이 소형 시스템은 두개의 맥라이저(McLyzer) 400 모듈, 변압기, 전기 분해기, 정제·건조 장치 및 반도체 저장 모듈을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설치 후 올해 말 바로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중국은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잉여 전기의 가치 체인을 완성시킬 시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대용량 수소 생산 장치가 생산하는 전기량이 11MW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급속-대응 수소생산장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의 간헐적인 전기 생산에 맞춰 설계된 만큼,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피에너지의 회장인 Pascal Mauberger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의 전기생산을 위한 대규모 설비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기업들은 간헐적 전기 공급망 관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근 10여년에 걸친 수소 생산과 저장 기술의 경험으로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설계, 생산, 납품, 설치 등 모든 과정이 국제적 개발 전략을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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