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월간수소경제 조규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올해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모에 수소·연료전지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3일부터 한 달간 신정부 중소기업 지원정책 및 일자리 창출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자 ‘제11회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자 천연가스 신규 수요창출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LNG 벙커링 및 조선 기자재 기술개발 분야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사업은 가스공사에서 활용 가능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에게 기술 개발비를 지원하고 개발 성공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천연가스 분야 기자재 및 핵심부품 등에 대한 신기술 또는 국산화 개발대상 과제를 발굴해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운영의 신뢰성 및 경제성 제고는 물론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그간 공모를 통해 발굴한 기술개발 과제 30건에 총 74억원을 지원해 왔다.

공사는 이번 기회로 가스산업 불모지인 대구에서 가스공사와 중소기업이 함께 천연가스 산업의 상생발전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대구지역이 천연가스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 마련 및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공모는 가스공사 동반성장센터 홈페이지(http://jungso.kogas.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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